방송인 김경화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에 출연해 여전히 헌팅을 당한다며 ‘외모부심’을 밝혀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경화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와우 동물천하’(2002~2003), ‘TV 완전정복’(2006~2007) 등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하지만 김경화는 MBC 장기파업 후 아나운서와 관련없는 일이 계속 주어지자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TV조선 ‘연예가 X파일’(2016), MBN ‘아궁이’(2016)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17년에는 MBC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정현황후 윤씨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인 이상민, 김일중, 이지애, 서유리 등이 소속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디자인경영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방송된 ‘카트쇼2’에서 MC 이소라는 “아직도 헌팅을 당할 몸이다”라고 김경화의 몸매를 칭찬했다.
실제로 김경화는 평소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탄탄한 복근과 날씬한 몸매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김경화는 이날 남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002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경화는 “남편이 자기 관리에 대해 나보다 10배는 엄격하다. 한 번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잠옷을 입고 남편에게 다가갔는데 ‘왜 이래’라고 하더라. 너무 슬펐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출산 후 여자로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거 같았는데 남편이 밀치니까 너무 슬프더라. 펑펑 울었다. 남편이 사과했지만 그 이후 대화로 못 풀었다”며 “남편이 ‘나는 눈으로 보는 게 중요한 사람이다. 네가 맨 얼굴로 집에서 편한 옷 입고 그러는 거보다 섹시한 거 입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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