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선수시절 과일 먹고 응급실 실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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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4일 09시 20분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축구선수가 아닌 대표팀 코치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남편 김남일에 대해 언급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월요토크쇼 베테랑’ 코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는 “이제는 선수에서 코치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김남일 선수 아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축구선수 출신 남편을 둔 김보민 아나운서는 축구선수의 고충을 언급했다.

그는 “여름에는 몸무게가 4~5kg 정도 빠진다더라. 마지막 추가시간이 주어졌을때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더라”며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손을 드는데도 감독님이 못보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과거 선수시절 김남일이 겪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남편이)과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토사곽란을 일으켜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며 “과일 하나 내 마음대로 못 먹고 물도 마음대로 못 먹는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2007년 3년 열애 끝에 김남일과 결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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