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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만찢녀포스…인생 드라마 예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07 10:58
2018년 6월 7일 10시 58분
입력
2018-06-07 10:43
2018년 6월 7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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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 박민영(27)이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첫 방송에서 크게 활약했다.
박민영은 6일 첫 방송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스트 상사 이영준(박서준 분)을 9년간 보좌해온 비서 김미소 역을 맡았다.
다수 시청자들은 박민영이 ‘비서계의 레전드’인 김미소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특히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미소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반응이다.
원작 속 김미소는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미모를 가졌으며, 이영준을 살뜰하게 보필하며 자신을 철저히 낮춘다. 박민영은 까다로운 상사를 흐트러짐 없이 보필하는 김미소 그 자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만찢녀)라고 호평했다.
박민영은 첫 방송에서 박서준과 ‘퇴사 밀당 로맨스’를 펼쳤다. 9년 간 박서준의 비서로 일했던 박민영은 갑자기 퇴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자 박서준은 빚 청산, 집 제공 등의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박민영이 꿈쩍하지 않자 프로포즈까지 하며 그의 퇴사를 막고자 했다. 과연 박민영이 2화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최고 6.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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