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44)이 올해 초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팬들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오만석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 출연으로 데뷔했다. 조각 같은 외모와 발군의 노래 실력을 가진 그는 다수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다.
오만석은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2002), ‘그리스’(2003), ‘달고나’(2004), ‘헤드윅’(2005), ‘겨울나그네’(2005), ‘김종욱 찾기’(2006), ‘하루’(2007), ‘내 마음의 풍금’(2008), ‘드림걸즈’(2009), ‘톡식히어로’(2010), ‘미녀는 괴로워’(2011), ‘헤드윅’(2012), ‘레베카’(2013)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드라마 ‘신돈’(2005~2006), ‘포도밭 그 사나이’(2006), ‘왕과 나’(2007~2008), ‘다함께 차차차’(2009~2010), ‘무사 백동수’(2011), ‘왓츠 업’(2011~2012), ‘왕가네 식구들’(2013~2014), ‘38 사기동대’(2016) 등에 출연했다.
오만석은 2001년 영화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과 결혼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2007년 결혼 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 1녀를 뒀으며, 이혼 후 오만석이 홀로 딸을 키웠다.
현재 오만석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을 맡고 있다.
한편 오만석 소속사 ‘좋은 사람 컴퍼니’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만석은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라며 “상대방이 비연예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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