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발언 안 했으면”, “기죽지 말길”…이미소-김부선, ‘티격태격’ 애정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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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0일 11시 22분


사진=작정하고 본방사수(KBS2)
사진=작정하고 본방사수(KBS2)
배우 김부선(57)이 ‘주간동아’를 통해 딸 이미소(31)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미소는 어떤 배우일까.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인 이미소는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을 통해 데뷔했다. ‘여고괴담5(2009년)’,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년)’, ‘나의 PS 파트너(2012년)’, ‘쎄시봉(2015년)’, ‘어느날(2017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강심장(SBS)
사진=강심장(SBS)

이미소가 TV에 얼굴을 비춘 건 2007년. 김부선과 나란히 출연한 MBC 드라마넷 ‘별순검’을 통해서다. 이후 tvN ‘응답하라 1994’, SBS ‘리턴’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미소는 드라마 데뷔작 ‘별순검’ 이후에도 ‘작정하고 본방사수(KBS2)’, ‘엄마의 소개팅(KBS 드라마)’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김부선과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2010년 MBC ‘기분좋은날’에서 태권도를 연습 중인 이미소를 소개하며 “기죽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태권도를 가르쳤다. 내 눈에 미소는 어린아이지만, 나중에 우리 엄마는 멋쟁이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강심장(SBS)
사진=강심장(SBS)

이미소는 김부선을 응원하기 위해 2012년 SBS ‘강심장’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김부선의 깜짝손님으로 등장한 이미소는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어머니에게 바라는 게 있다. 다시는 방송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같은해 KBS2 ‘여유만만’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정말 잘 살아라. 배우로서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엄마의 소개팅(KBS 드라마)
사진=엄마의 소개팅(KBS 드라마)

한편, 김부선은 9일자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의혹을 언급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딸 이미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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