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36)와 홍상수 감독(58)이 서울 옥수동에서 경기도 하남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오전 스타뉴스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그간 살고 있던 서울 옥수동 고급 아파트에서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하남은 김민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곳으로, 홍 감독은 지난 2016년 말 아내와 살던 서울 강남의 모 아파트에서 나온 뒤 2017년 옥수동의 고급 아파트에서 월세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올 초 하남에서 종종 나들이를 하다가 아예 거처를 옮겼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 3월 두 사람이 경기도 하남의 한 복합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 감독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카트를 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사진을 제보한 이의 말을 빌려 “홍상수와 김민희 부녀가 함께 있었다. (김민희의)아버지가 둘 사이에서 직접 쇼핑 카트를 밀었다”며 “마스크를 쓰고 있어 눈길이 갔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쳐다봤는데 홍상수와 김민희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6월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별다른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홍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참석해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을 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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