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예비 아내’ 김연지에 “고마워…행복할 수 있게 해줘서” 뭉클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6월 11일 15시 47분


코멘트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38)가 예비신부인 작곡가 김연지(32)와의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유상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나 이렇게 행복할 수 있게 해줘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유상무가 여자친구인 김연지와 함께 셀피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연지의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4년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내맘에 쏙’‘얼마나’등 곡 작업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유상무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마지막 항암 (치료).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유상무 소속사 측은 “유상무가 연애 중이다.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오다 투병 생활을 하며 의지하게 돼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혔고, 유상무의 연인은 작곡가 김연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커플 사진 등을 올리며 김연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김연지의 사진과 함께 “넌 참 귀하다. 고맙다” “예쁘다 너” “행복하게 해줄게~♥” 라며 암 투병 중 자신의 곁을 지켜준 김연지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해왔다.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유상무와 김연지는 곧 결혼할 예정. 유상무 소속사는 지난 4월 두 사람이 상견례를 마치는 대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렇다고 완치할 때까지 (여자친구를)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