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북미 정상회담 외신 반응 동시통역…“핵담판 핵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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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2일 10시 14분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35)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외신 반응을 동시통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현모는 12일 오전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해 미국 CNN의 북한 전문 기자 윌 리플리의 보도를 동시통역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윌 리플리는 현재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현지에 특파원으로 파견됐다.

이날 방송에 앞서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세웠네”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하며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안현모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이직해 기자로 활동했다. 2016년 퇴사 후 프리랜서 통역사 및 MC로 활동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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