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하는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뉴스 화면을 촬영해 게재했다. 또한 그는 “아…. 만났어”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가수 신승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때처럼 좋은 만남,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이라고 기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난 모습,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난 모습을 나란히 게재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도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보려고 새벽 3시에 일어난 것처럼, 러시아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세기의 만남을 시청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배 아나운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중계를 위해 러시아에 머물고 있다.
배우 박은혜도 “날씨가 예술이다. 오늘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려나보다. 평화가 오길”이라고 했고, 작곡가 겸 가수 윤일상 역시 “가슴 벅찬 최초의 북미회담. 한반도에 평화가 영원히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수 최시원, 배우 임주환, 이혜영 등 많은 스타들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6분(한국시간 오전 10시 16분)쯤부터 약 38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어 배석자들이 함께 하는 확대정상회담에 돌입, 1시간 40분간 진행한 뒤 오전 11시 34분쯤 회담을 종료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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