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미성년자 때 클럽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모델 김기범을 만났다고 말해 논란이다.
한서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뷔를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한서희가 언급한 시점이 뷔가 미성년자일 때가 아니냐 의문을 제기했다.
한서희는 "나 19살 때 방탄소년단 뷔랑 클럽 갔었다. 당시 친한 친구였던 모델 김기범이 뷔를 데려왔다"라고 욕설을 섞어가며 말했다. 한서희, 뷔, 김기범은 1995년생 동갑이다.
이어 "내가 부른 것도 아닌데 가면 어떠냐. 내가 안 불렀다. 나랑 내 친구랑 테이블을 잡았는데 뷔가 왔다. 나한테 뭐라 하지마. 나는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한 거다. 클럽에서 봤을 뿐 전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한서희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무 솔직해서 탈인 사람. 아니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럼 남자연예인 이야기 묻지 마라. 난 거짓말 한 적 없다. 사람 허언증으로 그만 몰고 가라. 이제 해명 안 함. 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기범 측은 소속사를 통해 "뷔와 친분은 있으나 그를 데리고 클럽을 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한서희와도 과거 알고 지낸 사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명해지고 나서는 따로 교류한 일이 없다"라는 한서희와의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