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임신’ 중인데, 엄마가 또… 남편 도경완이 공개한 근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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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5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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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도경완 KBS 아나운서(36)와 트로트가수 장윤정(38) 부부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12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KBS 아나운서 도경완입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와 KBS 노은지 기상캐스터의 추천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 하게 됐다. 이런 의미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세상 모든 환우 여러분 힘내시길 온 마음으로 기도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도경완은 공개된 영상에서 얼음물을 시원하게 맞는 모습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루게릭병)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를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도경완은 “다음 주자는 YTN 앵커 류주현님, 미녀 영어강사 레이나님, 장윤정 씨가 사랑하는 신인 트로트그룹 나무”라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했다.

도경완의 지목을 받은 트로트 그룹 나무(재풍, 정민)는 즉각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나무는 장윤정의 후배로, 도경완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아내 장윤정과 나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장윤정이 나무와 함께 나란히 등장한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원래 자신을 지목하려 했다며 “제가 임신 중이라 다음번에는 꼭 동참하기로 했다. 대신 좋은 기회를 후배들에게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도경완과 결혼해 이듬해 6월 득남한 장윤정은 현재 둘째 임신 5개월째로 알려졌다.

나무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에 저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나무는 머리 위로 얼음물이 쏟아지자 비명을 질렀다. 나무는 “저희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트로트 신인 진달래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은 14일 그의 모친이 4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4일 사기 혐의로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62)를 구속했다. 육 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 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4억15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윤정의 모친은 딸 장윤정의 수입을 놓고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벌이고 딸을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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