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자신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강혁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서희로 유추되는 인물을 장문의 글로 비판했다. 글에 주어는 생략되어 있지만, 많은 누리꾼은 정황상 한서희를 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혁민은 "너는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야. 난 너의 실체를 처음부터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너의 이미지메이킹에 넘어갈 일 없지만 속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야. 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너의 가식에 등 돌린 것도 같지만 너의 거짓말은 도무지 멈출 기세가 안 보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밤일하며 성상품화해서 호화롭게 살다가 갑자기 금수저 코스프레하면서 페미니스트인척 하는 건 너가 생각해도 좀 아니지 않냐? 난 너가 어디서 왜 누구한테 얼마를 받았는지도 정확히 알아. 그 돈으로 집 사고 냉장고 사고 명품 사고 돈 떨어져가니 이제 페미니스트들로 재테크라니. 얼마나 페미니스트들을 기만하고 호구 취급하며 깔보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강혁민은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너는 감당할 수 있을까? 너가 그동안 거짓말하며 뜯은 불쌍한 사람들의 돈들까지 뒷감당 가능하겠어?"라고 했다.
이어 "너는 나에게 '더 이상 자기는 관심에 중독되어버려서 페미를 끊을 수가 없다'고 했잖아. 그래. 관심을 받기 위해서도 페미를 한다는 너의 마음 대강 예상은 했어서 별로 놀랍지도 않았지만 너가 그래도 끊을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게. 아직 폭로 시작도 안 했어. 너도 알잖아. 너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쳐왔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사람들 그만 가지고 놀고 원래 너 있던 곳으로 돌아가. 혹시나 여자라서 당했다고 감성팔이는 하지 않길 바래. 너한테 속고 있는 사람들도 너가 속여 왔던 사람들도 모두 여자잖아. 그리고 너의 남자친구와 너가 몸 담갔던 회사들까지 내가 까게 되는 상황은 오지 않길 바란다. 모두 다 너가 자초한 상황이고 그냥 너가 여태까지 한 짓 다 너한테 돌아오는 것뿐이야. 잘 가라"라고 글을 맺었다.
이에 한서희도 바로 반응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스폰서라고 소문도 돌고 밤업소까지. 이 정도면 제가 너무 많이 참았다. 야 관종은 내가 아니라 너다. 서희 좀 잃어 제발. 그리고 이 송도 집 내가 내 돈으로 계약했는데? 냉장고 4년 됨 TV 4년 됨. XXX아 아니 돈 좀 줘라 스폰서 키링 달게"라고 했다.
한서희는 이 글을 올린지 얼마 안 돼 삭제했다.
한편 강혁민은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배우 유아인과 페미니즘을 두고 설전을 벌였던 당시, 한서희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후 강혁민은 한서희와 설전을 이어오면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받았다. 이에 지난 1월 한서희를 비롯해 악플러 1만 명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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