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동치미 방송보시고 많은 분들 기도해주겠다고 연락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운을 뗐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16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느껴보는 아픔과 좌절이 참 힘들었다. 모든 게 제 탓이란 자책에 힘들었고 저희 결혼생활은 참 다사다난하다”라며 “이젠 제가 유산이란 아픔을 안고 서로가 너무 부족해서 많이도 울었다. 그렇지만 더 많이 이해하고 단단해져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정아는 “10주간의 행복이 너무나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몇 달 주변분들 여러 핑계 대며 못 만나서 죄송했다”라며 “임신과 유산을 하느라 몸조리와 시간이 필요했다. 이해해달라. 이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지금은 많이 추스르고 정상생활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다음 주엔 여행도 가려고 계획 중이다”라며 “다 털어버리고 다음번엔 좋은 소식도 힘든소식도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팬들은 “기도하겠다. 분명 더 큰 축복 주시려는 거다. 힘내고 여행 잘 다녀오시길”(br****), “다 괜찮아질 거다.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길”(qk****), “앞으로 일어날 좋은 일만 생각하길”(ki****) 등의 위로 메시지를 남겼다.
정정아는 1999년 가수 이정열의 뮤직비디오 ‘그대 고운 내 사랑’ 출연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아주 특별한 손님’(2006), ‘화려한 휴가’(2007), ‘어울림’(2015)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백설공주’(2004), ‘산너머 남촌에는 1’(2007~2012) 등에서 열연했다. 현재는 KBS2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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