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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의 톡투유’ PD “유리, ‘3대 강점’ 끌려 섭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18 18:58
2018년 6월 18일 18시 58분
입력
2018-06-18 18:56
2018년 6월 18일 18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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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김제동의 톡투유 시즌2’에 합류한 건 그의 ‘3대 강점’ 때문이었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 연출을 맡은 이민수 PD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리를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PD는 “무수히 많은 웹페이지를 검색해보면서 (멤버를) 찾다가 어떤 한 팬이 유리가 가지고 있는 3대 장점을 얘기했다”면서 “‘첫째 외모, 둘째 인성, 셋째 다정한 심성’이라고 써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말에 끌려서 만나자고 했다”면서 “그 이후 유리와 직접 만나 프로그램 본질과 이야기를 나누며 잘 통해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리는 ‘김제동의 톡투유 시즌2’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한 색이 같아 ‘톡투유2’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PD가 봤다는 3대 강점에 대해선 “틀린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면서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선한 사람 눈에는 선한 것만 보인다고 하지 않나. 팬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는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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