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주년’ 신다은♥임성빈, “임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vs “너랑 더 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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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9일 10시 55분


사진=신다은·임성빈 인스타그램
사진=신다은·임성빈 인스타그램
배우 신다은(33)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35) 부부가 결혼 2주년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신다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결혼 2주년. 나랑 산다고 고생이 많다 남편님. #결혼기념일#공식포즈”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신다은과 임성빈은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5월 22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에는 신다은과 임성빈이 각각 예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원피스 차림에 화관을 쓴 신다은은 한 손엔 꽃다발을, 다른 한 손으로는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임성빈은 그 뒤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채 흥겹게 춤을 추다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다.

임성빈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기록해 둬야지. 벌써 2년이 지났나 싶다가도 추억이 많아서인지 아직 2년 밖에 안됐나 싶다. 내년에는 반드시 밖에서 찍으리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2주년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2주년 결혼 기념일을 맞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 2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결혼 예복을 꺼내와 집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신다은은 “지난해 내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결혼 기념일이지도 모르고 늦게 들어왔다. 그때 뭐라도 하자 싶어 결혼 예복을 입고 사진을 남겼다. 그래서 매년 그러는 것도 좋겠다 싶어 사진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임성빈은 기념일이니 외식이라도 하자고 졸랐지만, 나가는 것을 귀찮아하는 신다은은 집에서 시켜먹자고 말했다. 결국 임성빈의 설득에 외출에 나선 신다은은 동네 곱창집에서 외식을 하자고 고집을 부렸다. 두 사람은 곱창을 먹던 중 임신과 출산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신다은은 “가족 계획은 언제 할 거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낳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성빈은 “나는 당신과 더 놀고 싶다”며 2세 임신과 출산을 더 미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신다은은 “남편은 마음에 준비가 됐을 때 아이를 낳고 싶어한다. 아직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보통은 여자가 미루자고 하고, 남편이 빨리 낳자고 하는데 이 집은 반대다”고 신기해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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