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채시라 남편 김태욱, ‘문 대통령·트럼프·김정은’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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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1일 14시 38분


채시라 인스타그램
채시라 인스타그램
배우 채시라의 남편인 사업가 김태욱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목했다.

채시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욱 씨도 기부와 함께 임직원들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엄청난 세 분을 지목했는데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진짜 대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태욱은 "아내 채시라 씨의 지목으로 강릉 앞바다에서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한 후 물을 맞았다.

이어 그는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핵 중단을 위해 힘쓰는 세 분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겠다"라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다음 주자로 꼽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지다", "이루어지면 더 대박", "지목되신 세 분. 기대. 멋진 부부", "무슨 마음으로 지목했는지는 알겠지만 현실성 없다", "일부러 어마어머한 분들 부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출신 김태욱은 현재 아이패밀리SC 대표를 맡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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