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주연 박정민, 두뇌 명석한 배우…연기 위해 고려대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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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7일 11시 42분


박정민. 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박정민. 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배우 박정민(31)이 한국의 대표적인 시리즈 영화 ‘타짜3’ 주연을 맡는다.

박정민은 2011년 영화 ‘파수꾼’ 출연을 통해 데뷔했다. 2005년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연기를 하기 위해 고려대를 자퇴,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영화과에 들어갔다. 이후 2009년 연기과로 전공을 바꿨다. 아직 졸업을 하지 못하고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박정민은 영화 ‘붉은 손’(2011), ‘댄싱퀸’(2012), ‘감기’(2013), ‘피 끓는 청춘’(2014), ‘들개’(2014) ‘태양을 쏴라’(2015), ‘오피스’(2015), ‘동주’(2016), ‘무서운 이야기3’(2016), ‘더 킹’(2017), ‘그것만이 내 세상’(2018), ‘염력’(2018) 등에서 열연했다.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한 박정민은 드라마에서도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는 드라마 ‘골든 타임’(2012),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일리 있는 사랑’(2014~2015), ‘안투라지’(2016) 등에 출연했다.

또한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G코드의 탈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무대 연기도 선보였다.

박정민은 ‘글 쓰는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13년 인터뷰 전문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연재했다. 이 매거진에 실린 박정민의 칼럼들은 2016년 산문집 ‘쓸 만한 인간’으로 출간됐다.

한편 ‘타짜3’ 제작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27일 출연을 검토 중이던 박정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정민은 주인공 ‘도일출’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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