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길해연, 신정근, 장소연과 깜짝 방문한 손님 윤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장소연에게 “후회하는 것이 있나”라고 물었고, 장소연은 “연애를 많이 안 해봤다. 어릴 때 연애를 많이 해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장소연은 “그러면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어졌을 텐데. 이런 후회가 약간 있다”며 “너무 내성적이어서 잘 표현도 못하고 짝사랑만 많이 했다. 또 일만 죽어라 하고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내 사랑을 반대한다면 어쩌겠냐’고 묻자 “(상대 부모가 날 반대하면) 마음에 상처는 되겠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주셨으니까 저한테 너무 감사하게 느껴질 거 같다. 실제로 그런 마음이 좀 들었었다. 그래서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할 것 같다.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정이 소진될 때까지,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라며 “반대한다고 헤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소연은 영화 ‘베테랑’, ‘약장수’, ‘나의 독재자’, ‘고양이’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장소연은 특히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곽도원(44)과 2015년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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