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연애관, “감정 소진될 때까지 끝까지 가는 스타일”…가장 후회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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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9일 12시 01분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배우 장소연(본명 서은정·38)이 연애관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길해연, 신정근, 장소연과 깜짝 방문한 손님 윤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장소연에게 “후회하는 것이 있나”라고 물었고, 장소연은 “연애를 많이 안 해봤다. 어릴 때 연애를 많이 해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장소연은 “그러면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어졌을 텐데. 이런 후회가 약간 있다”며 “너무 내성적이어서 잘 표현도 못하고 짝사랑만 많이 했다. 또 일만 죽어라 하고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내 사랑을 반대한다면 어쩌겠냐’고 묻자 “(상대 부모가 날 반대하면) 마음에 상처는 되겠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주셨으니까 저한테 너무 감사하게 느껴질 거 같다. 실제로 그런 마음이 좀 들었었다. 그래서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할 것 같다. 그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정이 소진될 때까지,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라며 “반대한다고 헤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소연은 영화 ‘베테랑’, ‘약장수’, ‘나의 독재자’, ‘고양이’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장소연은 특히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곽도원(44)과 2015년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결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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