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총명한 사대부 여인으로 눈도장…첫 등장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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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8일 11시 30분


사진=‘미스터 선샤인’ 김태리
사진=‘미스터 선샤인’ 김태리
첫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김태리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7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선 김태리가 담담한 어조의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했다.

김태리는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으로 완벽 분했다. 고운 한복을 입은 그는 장신구와 바느질 도구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김태리는 곧은 자세로 논어 책장을 넘기며 총명한 모습을 보였다.

고애신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 품에서 자라 안팎으로 격변의 시기를 보내는 인물. 김태리는 고애신으로 분해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으며 조국을 위해 뜻을 품고 사격술을 익힐 예정이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스터 션샤인’ 첫 방송은 8.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드라마는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도깨비’ 등을 쓴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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