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장근석(31)이 1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는 양극성 장애, 즉 조울증 때문이다.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은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입대 연기 요청은 하지 않았고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유증을 겪는 등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