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3일의 금요일이 불길? 우리나라에선 그냥 불금”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7월 13일 12시 56분


개그맨 박명수가 13일의 금요일은 '불금' 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1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영화제작자 스탠리 김익상과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13일의 금요일이 무서운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익상은 "사실 무서운 날이라기 보다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불길한 날이다"며 "여러 속설이 있는데 기독교에서 예수가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고, 예수님과 12 제자들이 총 13명이다. 숫자 13과 금요일이 결합해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익상은 서양권에서 13일의 금요일 미신이 강하다고 전하며, 그중 북유럽과 미국, 영국 쪽이 특히 더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별거 없지 않나. 그냥 불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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