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챙겨줘” 김지철♥신소율 “좋은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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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3일 15시 06분


사진=해피투게더 갈무리
사진=해피투게더 갈무리
13일 배우 신소율(33)의 언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김지철(30)은 뮤지컬 배우다. 두 사람은 올 3월 열애를 인정한 뒤 방송·언론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2012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한 김지철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뮤직쇼 웨딩 ▲담배가게 아가씨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영화 ▲별빛 속으로 ▲일어서는 인간 등 스크린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김지철과 신소율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건 올 3월. 당시 신소율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지철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며, 서로가 좋은 영향력을 주며 힘이 되어주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뒤 방송 혹은 언론 인터뷰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왔다. 김지철은 6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신소율이) 그냥 좋다”면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지철은 “워낙 배려도 많고 생각이 깊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 어떤 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하는데 좋은 거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면 자기 일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으니까. 저는 정해진 스케줄이 있는 반면에 (신소율은) 즉흥적이긴 하지만 시간이 있더라. 목에 좋은 음료를 주는 등 저를 많이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신소율은 같은달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에서 김지철을 언급했다. 신소율은 “열애설이 터지던 시기에 같이 순댓국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옆에 연예부 기자 분들이 회식을 하고 있었다. (열애 사실을) 물어보는데 ‘아니요’라는 말을 못 할 것 같아서 인정했다”면서 “많은 축하를 받고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소율은 13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고 일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 뮤지컬 하는 친구기 때문에 내가 잘못하면 그 친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애하니까 그렇지’란 말을 들을까 봐 더 열심히 한다.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하는 건데 좋은 시너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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