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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효리-이상순 제주 집 매입…“출연자 보호 차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7-14 14:23
2018년 7월 14일 14시 23분
입력
2018-07-14 14:02
2018년 7월 14일 14시 0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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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효리네 민박’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JTBC가 매입했다.
JTBC는 14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상순은 지난해 7월과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효리네 민박’ 시즌 1 촬영 후, 일부 관광객들이 집으로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담장 안을 들여다보는 등 사생활 침해를 하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에 JTBC는 결국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합의 하에 부지를 매입했다.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매입하게 됐다는 것이 JTBC의 설명.
JTBC는 해당 부지와 집을 향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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