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손흥민과 얽히자 “저 좀 그만 괴롭혀라…제 남친은 고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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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7일 16시 30분


유소영 인스타그램
유소영 인스타그램
배우 유소영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다. 그만 괴롭혀라"고 호소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혀라. 부탁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소영과 프로골퍼 고윤성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하지만 이날 유소영이 옛 연인이 손흥민과의 기사가 쏟아졌다.


이는 유소영이 손흥민을 언급한 방송 때문이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서 옛 연인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언급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영은 '손흥민과 열애가 사실이었냐'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전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가 누구누구 있는지 잘 모른다. 방송에선 처음 말하는데, 그 친구가 누군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첫만남에 대해 "뭐하시는 분이냐니까 축구선수라더라. 이름이 뭐냐니까 그렇대요(손흥민이래요). 죄송하다 전 안정환 밖에 몰라서라고 했다"면서 "되게 당황하더라. 그 친구가 '저를 몰라요?' 하더라. 제 친구가 '진짜 모른다'고 얘기해줬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유소영은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하고 밥 먹는다. 그래서 같이 갔다가 만나게 됐다. 클럽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영 회사가 뜨기 위해 손흥민을 이용했다', '기자들을 심어놨다' 라는 루머에 유소영은 "설마 제가 그랬겠냐. 정말 너무 억울하다"면서 "사진 찍힌 곳이 파주, 축구 국가대표들 연습하는 곳이다. 기자들이 있을 수 없는 장소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 친구(손흥민)가 '오늘따라 차가 왜 이렇게 많지?'라고 얘기하더라. 주말이니까 사람들이 산에 놀러 왔나 보다 생각했다"면서 "어떤 차가 엑셀도 안 밟고 정말 천천히, 쌍라이트를 키고 눈부시게 오더라. 저희는 눈부셔서 막 가렸는데, 그러고 있는 사진이 바로 그 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11월 유소영과 손흥민이 열애설이 최초 보도됐다. 경기도 파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도 공개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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