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실검 등장에 누리꾼 “굳이 사과까지” “대한항공 그분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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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9일 09시 50분


조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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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29)가 지난 4월 유출된 사생활 동영상 의혹을 직접 해명해 화제가 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밤 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조현아는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자신의 사생활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영상에는 조현아와 그룹 마이네임의 채진(본명 채진석·23)이 술자리로 보이는 곳에서 다소 민망한 포즈를 취한 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채진이 짧은 하의를 입고 있는 점과 두 사람의 포즈를 두고 열애설까지 제기됐다. 조현아와 채진은 지난 2월 종영한 KBS2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멘토와 제자로 인연을 맺은 사이다. 이에 대해 조현아는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어떤 분이 올리면서 오해를 받을 만한 텍스트를 썼다. 팬티를 입고 왕게임 같은 걸 했다고 썼더라"면서 "문란하게 게임하면서 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사진에서 팬티만 입었다고 했는데 집주인의 반바지였다"며 "왕게임이나 그런 게임들을 좋아하지 않아 하지 않는다. 당시엔 무언가를 뺏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고 싶었다"며 "같이 겪은 동생(채진)이 어리다보니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개인 사생활인데 방송에서 공개 사과할 필요는 없었다는 주장을 했다. 누리꾼들은 "사과할 필요는 없다. 그냥 그렇게 사나보다 하는 건데"(nd14****), "남녀끼리 친하면 저 정도까지 놀 수 있는 거지"(hun8****), "그냥 그럴 수 있지. 해명을 뭐하러 하냐"(sunj****), "죄지은 것도 아닌데 사과할 필요 없음"(2ys****) 등의 댓글을 남겼다.

조현아의 해명으로 잊혔던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현아' '채진'이 올랐고, 긁어 부스럼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제자랑 그렇게 노는 건 많이 이상했다"(cat1****), "얼마나 친해야 그런 장난을 칠까. 이슈되길 원치 않았다면 말하지 말지. 몰랐던 사람들도 사진 찾아보고"(didt****), "누가 봐도 오해할 만한 사진임. 노래 이미지랑 엄청 다르다는 걸 알게 됨"(wjde****),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진 듯"(pit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현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자 동명이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소환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조현아) 인 줄"(rhld****), "대한항공이 사고친 줄 알고 들어왔다"(ddon****), "대한항공인 줄 알았네"(chea****), "대한항공 조현아는 아는데 얘는 누군지 처음 본다"(them****), "대한항공 그 분인줄 알았어요"(budd****) 등의 의견을 남겼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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