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정철규 요즘 무슨일? “다문화 이해 전문 강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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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5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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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정철규(38)가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내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철규는 2004년 자기 외모를 웃음 소재로 살려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KBS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블랑카의 뭡니까 이게’라는 코너를 통해 한국에 사는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고초를 풍자했다.

이 코너에서 그는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그 활약으로 그는 데뷔 첫해인 그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 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다가 언제부턴가 방송 활동이 뜸해졌던 정철규는 최근 다문화 홍보 강사로 활동중임을 알렸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다문화특강 #다문화전문강사 #개그맨겸강사 #개강사 #김그루 대표 등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다문화 이해 전문강사, 광명시 다문화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MBC TV특강에서 '지금은 다문화시대'라는 주제로 강의도 했다.

이날 '문제적남자'에서도 정철규는 “다문화 가정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최초로 지능지수 148 이상을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멘사코리아 정회원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멘사를 뛰어 넘는 HIGH IQ SOCIETY 테스트에도 통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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