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제발 적당히 했으면 하는 스타 1위로 배우 설리를 꼽았다. 2위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3위는 배우 김부선이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SNS 제발 적당히 했으면 하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설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9479표 중 1831표(19.3%)로 1위를 한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여러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성적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비판을 받았다. 또한, 자신이 올린 장어구이 영상과 관련해 네티즌들과 동물학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2위는 1221표(12.9%)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뮤지션들의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관심을 샀지만, 실제 실행된 것이 많지 않아 팬들의 불만을 샀다.
3위는 914표(9.6%)로 배우 김부선이다. 김부선은 그동안 자신과 연루된 여러 이슈에 대해 페이스북으로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그는 종종 감정적 대응을 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이 외에 방송인 박지윤, 래퍼 블랙넛, 그룹 빅뱅의 승리 등이 뒤를 이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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