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 핑크(27·박윤하)가 개그맨 이용진(33)을 향해 공개 고백을 한 가운데, 이용진 측은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자이언트 핑크는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상형으로 이용진을 꼽았다. 그는 “이용진 씨 정말 사랑한다. 이런 여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좋아한다. 한결같이 좋아한다”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이렇게 사랑하는 팬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주시고, 따로 살짝 볼 수 있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용진은 이미 연인이 있는 상황. 이용진의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이용진이 오랫동안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6년 됐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자이언트 핑크가 라디오에서 이용진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이용진 본인도 주변 동료들에게 전해 들어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더라”라며 “누군가 자신에게 호감과 호의를 가지고 좋아하는 데 고맙지 않겠나. 방송국이든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언트 핑크의 공개 고백이 전해진 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자이언트 핑크와 이용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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