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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낯선 손님’…공포영화 ‘더 게스트’ 시선집중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8-01 19:17
2018년 8월 1일 19시 17분
입력
2018-08-01 19:14
2018년 8월 1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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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게스트’. 사진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또 한 편의 영화가 온다.
영화 ‘더 게스트’는 청각을 잃은 여주인공이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벌이는 사투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최근 관객의 선호가 높은 장르이지만 제작되거나 개봉하는 작품 수가 적은 공포영화의 희소성에 힘입어 개봉 전부터 시선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더 게스트’는 이른바 ‘리얼타임 체험공포’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열혈 마니아 팬을 확보한 ‘REC’ 시리즈의 제작진이 내놓은 신작이다.
‘REC’를 연출한 하우메발라게로 감독이 ‘더 게스트’의 각본을 맡았다. 1인칭 시점의 촬영을 통해 공포를 극대화한 감독은 작품성은 물론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었고, 공포 장르에서 인정받은 실력을 이번 ‘더 게스트’로 이어간다.
영화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고 혼자 사는 세라가 주인공이다. 혼자 머무는 집에 어느 날 낯선 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섬뜩한 영화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포스터는 세라에게 공포가 찾아오는 찰나의 순간을 담은 장면을 담았다. 작은 렌즈에 의지해 문 밖에 누가 찾아왔는지 확인하는 세라의 표정은, 비록 실루엣으로 가려져있지만 그녀가 느끼는 공포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늦은 밤 찾아온 낯선 손님’이라는 키워드로도 설명되는 ‘더 게스트’는 9월 관객을 찾아간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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