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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솔지, 日활동 앞서 국내팬 먼저 만난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8-02 06:57
2018년 8월 2일 06시 57분
입력
2018-08-02 06:57
2018년 8월 2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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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솔지. 동아닷컴DB
이달 중 공개방송 라디오 계획
걸그룹 EXID 솔지가 팬들에게 직접 복귀 인사를 전한다.
2016년 말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솔지가 2년여 만에 국내 팬들 앞에 나선다. 솔지는 공백기에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해왔던 인터넷라디오 ‘솔지의 보이스’의 공개방송 형식의 자리를 만들어 팬들을 초대한다.
현재 정확한 날짜는 조율 중이고,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생방송되는 라디오 특성상 수요일인 8일과 15일 중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솔지는 이 자리를 통해 최근 갑상선기능항진증 완치 판정을 받은 사실과 활동을 재개한다는 이야기를 직접 전할 계획이다.
그는 22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EXID 현지 데뷔앨범 ‘업 앤 다운’의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국내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솔지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지만, 건강도 많이 좋아졌고 활동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만큼 최근 완전체 활동을 결정했다. 오래 기다려준 국내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솔지는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22일 일본 데뷔앨범 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현지 활동에도 나선다. 23일 도쿄와 25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공연이 공식적인 복귀 첫 무대다. 특히 2년 만에 EXID가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시선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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