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옛 연인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1일 법률사무소 아트로에 따르면 강태구는 “3월 전 여자친구인 뮤지션 A씨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SNS에 올려 피해를 봤다”면서 1억원의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A씨는 앞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강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강태구는 이를 부인했지만 거센 비난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악플러의 인신공격, 허위사실에 기반한 보도 등이 이어졌다”고 소송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