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열애설’ 이던, 펜타곤+트리플H 멤버…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사진=이던(펜타곤 소셜미디어 게시물)

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26)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던(24)은 그룹 펜타곤의 메인 래퍼이다.

이던은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펜타곤 메이커’를 통해 10인조 보이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다. 이던은 당시 뛰어난 랩 역량과 댄스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펜타곤은 데뷔한 해에 앨범 ‘PENTAGON’, ‘Five Senses’를 연이어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이던은 다음해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로도 활약하게 됐다. ‘트리플 H’는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 및 현아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현아도 펜타곤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당시 세 사람은 K STAR 리얼리티 프로그램 ‘Triple H 흥신소’를 통해 앨범을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 노래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이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이던과 현아는 무대 밖에서 스킨십을 해 오해를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쇼케이스나 영상 등을 통해 친근한 관계임을 서슴없이 보여줬다. 이던은 지난해 9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 “원래 스킨십을 좋아해서 현아 누나를 보자마자 포옹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아도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내가 연차가 오래된 선배다. 연습 분위기가 딱딱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일전에는 스킨십을 할 때 웃음이 터졌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일 년 사이에 두 친구가 능청맞아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2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한 매체가 “현아와 이던이 수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