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와 전속계약’ 선예, 원더걸스 데뷔→결혼·활동 중단→복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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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0일 14시 44분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갈무리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29)가 돌아온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선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활동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약 6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친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선예가 속한 원더걸스는 2007년 ‘텔미(Tell me)’, 2008년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내며 걸그룹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더걸스 리더로 활약을 펼치던 선예는 2013년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선예는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통해 “가수를 은퇴하는 것이 아니다”며 “언제라고 확답하기 어렵지만, 굳이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제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는 계속 할 것”이라고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선예는 2015년 소희와 함께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고, 원더걸스는 지난해 해체했다.

선예가 방송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올 초. 선예는 남편, 두 딸과 캐나다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JTBC ‘이방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선예는 이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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