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서 연예생활 제2막을 열어가는 B1A4 출신 진영(정진영)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나간다.
6월 말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신생 기획사 ‘링크에잇’에서 새 출발한 그가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 재능을 보여 전소속사와의 재계약 기간부터 여러 기획사로부터 숱한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현재 기획사와 손을 잡았다.
진영은 우선 9월9일 열리는 자신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솔로가수로서 음반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다수의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있어 그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연기자로 나선다.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과 ‘맨도롱 또똣’, ‘칠천팔기 구해라’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촬영을 마친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어 진영은 연기자로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진영은 작곡가와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최근 개인 스튜디오 ‘제이 그라운드’를 차리고 팬들에게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B1A4로 활동할 당시 팀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돌’로도 이름을 알린 만큼 그는 자신의 솔로 앨범이나 동료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해 음악프로듀서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진영의 한 측근은 12일 “진영은 하나의 분야에 치중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벌여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진영은 9월9일 첫 번째 팬미팅 ‘플라이 모어’를 앞두고 있다. 최근 입장권은 예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됐고, 현재 고가의 불법 암표까지 나돌고 있어 그가 가진 ‘스타 파워’에 새삼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