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박, 남편 김인석 삭발에 “생각보다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아”

김인석. 사진=안젤라 박 인스타그램

방송인 안젤라 박이 남편 김인석의 삭발에 “자랑스럽다”며 애정을 표했다.

안젤라 박은 17일 인스타그램에 김인석이 삭발 과정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내뱉는 말 꼭 지키는 우리 멋진 남편!”이라며 남편 김인석을 추켜세웠다.

이어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근데 솔직히 생각대로 좋지도 않아”라며 남편을 향한 귀여운 디스를 하기도 했다.

안젤라 박은 “오늘 집에 올 때 모자 쓰고 들어와요~ 태양이(아들) 놀란다”라고 덧붙였다.

안젤라 박과 김인석은 2014년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앞서 이날 김인석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지난 9일 김인석은 같은 방송에서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결성한 그룹 ‘김빡’의 신곡 ‘진짜라 진짜’를 홍보하면서 ‘김빡’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할 시 삭발을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한 바 있다.

당시 방송 중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결국 김인석은 삭발 공약을 이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