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JYP와 계약 해지…“다른 곳에서 데뷔하길” 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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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0일 11시 43분


사진=전소미(스포츠동아)
사진=전소미(스포츠동아)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17)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인터넷에는 그를 향한 응원 글이 쏟아지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안타깝다고 입을 모았다. 전소미는 2016년 아이돌육성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센터로 1년간 활약했다.

아이오아이는 당시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했으며, 센터 전소미는 각종 광고에 등장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러나 아이오아이 활동이 종료되고 JYP로 돌아간 뒤에도 데뷔하지 못했다. 그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나갔다.

팬들은 스타성을 입증한 전소미가 곧 데뷔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결국 그는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됐다. 이에 누리꾼 bo****는 “소미야 안타깝다. 그래도 어디서든 항상 힘내라. 나는 너 픽해주고 응원했어”라고 말했으며, na****는 “소미야 너무 슬프다. 데뷔만 기다렸는데”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식 데뷔는 안 시키면서 활동은 하고, 이미지 소비하면서 아무것도 못할 바에는 다른 곳으로 가는 게 낫다”(ne****), “사고 쳐서 쫓겨난 거 아니면 잘 나온 거다. 다른 곳에서 데뷔하고 더 올라가보자”(pr****), “좋은 회사 빨리 찾아서 연습생은 이제 그만하고 바로 데뷔하자”(ki****) 등의 반응이 있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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