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율(좌)·문희준(우)(코엔 제공) 그룹 DJ DOC의 이하늘(본명 이근배·47)이 오는 10월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앞서 연예계에선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스타 커플들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하늘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에겐 축하. 모과에겐 위로를.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늘의 예비신부는 ‘모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1971년생인 이하늘(47)보다 17세 연하다. 두 사람은 11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결혼한다.
배용준·박수진 부부도 1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5년 7월 결혼했다. 1972년생인 배용준은 올해 46세, 1985년생인 박수진은 33세이다.
두 사람은 2015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두 달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듬해 첫 아들을 낳았고 지난 4월 둘째 딸을 얻었다.
‘아이돌 출신’ 부부인 문희준과 소율도 나이 차가 커 열애 사실이 공개됐을 때 놀라움을 안겼다. 1991년에 태어난 소율은 27세로, 1978년생인 문희준(41)보다 13세 어리다. 두 사람은 2016년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해 5월 득녀했다.
1970년생인 이세창(48)도 13세 연하의 뮤지컬 배우 정하나와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정하나는 1983년생으로 올해 35세다.
아내의 나이가 더 많은 연상연하 부부도 있다. 함소원(42)·진화(24) 부부는 지난 1월 혼인신고를 올렸으며, 미나(46)·류필립(29)은 지난달 서울 강남 모처에서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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