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 수입 얼마? “원없이 효도할 만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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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1일 12시 16분


작사가 김이나가 자신의 수입을 귀띔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이나는 그간 400곡 이상을 작사했다고 밝혔다.

2013년에만 43곡을 작사한 그는 2014년 작사 저작권료 1위를 차지했다. 김이나는 "그 해에 독하게 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가수 아이유 '좋은날', 김범수 '나타나', 조용필 '걷고 싶다',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하울&제이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428개다.

박명수는 "저작권료 말고도 곡당 작업료를 또 따로 받지 않나.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숫자를 손으로 세면 열 손가락이 부족하다며 정확이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원없이 효도할 만큼은 된다. 틈틈이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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