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아는형님 출연, 기분 좋고 기대돼…현재 육아 전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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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1일 15시 51분


신정환. 사진=스포츠동아 DB
신정환. 사진=스포츠동아 DB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대중의 외면을 받아온 신정환이 JTBC '아는 형님'으로 예능에 복귀한다.

21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아직 녹화는 하지 않았다. 저도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돼 기분이 좋고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출연 이유에 대해선 "나는 룰라 '쩜오 멤버'로 나가게 된다. 예전 멤버인데, 옵션으로 나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 이상민의 추천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엔 "나쁜 말은 안 한 것 같다"라고 했다.

'아는 형님' 이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하느냐라는 질문엔 "아직 그런 것은 아니다. 일단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건강해지려고 운동 많이 하고 있다"며 "룰라 특집을 마련 중이기에 때마침 김지현, 채리나에 껴서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는 이번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룰라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은 9월 1일에 될 예정이다.

신정환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005년 불법 도박을 한 데 이어 2010년 국외 원정 도박 사실이 드러나 퇴출당하다 시피 방송계를 떠났다.

이후 2017년 4월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7년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했지만 싸늘한 여론으로 크게 화제 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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