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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女대표팀 팬심에 ‘콘서트 초대’ 약속한 마마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2 14:06
2018년 8월 22일 14시 06분
입력
2018-08-22 13:40
2018년 8월 22일 13시 4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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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걸그룹 마마무가 태권도 품새 여자대표팀의 팬심에 ‘콘서트 초대’로 화답했다.
마마무는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태권도 품새 여자대표팀의 은메달을 축하드린다. 저희 노래를 좋아해주신다니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며 “다음 콘서트에 초대할 테니 꼭 보러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마마무 공식 트위터
마마무의 공식 트위터에 해당 글이 게재되자 곽여원(강화군청)은 즉각 “와 진짜 마마무 최고. 꼭 가겠다. 저 진짜 꼭 가겠다. 제발”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동아(경희대) 역시 “와 믿을 수 없다. 진짜 힘 많이 얻었고 덕분에 좋은 성적 얻을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 콘서트 꼭 불러주셔야 한다. 꼭 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곽여원·최동아·박재은(가천대)로 구성된 태권도 품새 여자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품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최동아는 “걸그룹 마마무가 큰 힘이 됐다. 마마무 노래를 다들 좋아해 연습할 때 들으면서 힘을 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마마무’의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라 꼭 금메달을 따서 ‘마마무와 만나고 싶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2등을 해서 힘들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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