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지영)는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철 대표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9월1일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일하며, 임기는 3년이다.
신철 신임 집행위원장은 1980년대 말 기획영화의 시대를 연 프로듀서 1세대의 대표적인 기획·제작자로 꼽힌다. 1988년 영화전문 기획사 신씨네를 설립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베를린 리포트’ ‘결혼이야기’ ‘미스터 맘마’ ‘편지’ ‘약속’ ‘엽기적인 그녀’ 등을 기획 및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