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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제작 중단 드라마 ‘사자’, 이번엔 여주인공 나나 하차…“계약 해지 통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3 15:55
2018년 8월 23일 15시 55분
입력
2018-08-23 15:32
2018년 8월 23일 15시 3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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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해 촬영이 중단된 드라마 ‘사자’가 ‘여주인공 하차’라는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여주인공을 맡은 가수 나나가 하차 의사를 밝힌 것.
나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23일 동아닷컴에 “사자 측에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냈다. 양측 변호인이 이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안다. 이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추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나나는 사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촬영을 진행해 왔다.
그러다가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와 제작사의 갈등, 출연료 미지급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약 3개월 동안 제작이 중단됐다.
총 16회 중 4회만 촬영을 마친 상황. 이후 제작사는 연출자를 김재홍 PD로 교체하고 8월 중순부터 촬영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나나가 하차를 결정하면서 또다시 촬영 재개 일정이 불투명하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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