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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국회의원 지낸 ‘원로가수’ 최희준 별세, 향년 82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4 20:36
2018년 8월 24일 20시 36분
입력
2018-08-24 20:30
2018년 8월 24일 20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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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가수 최희준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가요계에 따르면 최희준은 24일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대뷔해 대표곡 '하숙생'으로 인기를 얻었다.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당시에는 드문 대학생 가수로 주목받았다. 고인은 트로트가 아닌 재즈를 기반으로 한 팝과 스윙음악 등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계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의 대표곡 '하숙생'은 이승환이 리메이크 한 바 있다.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이며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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