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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개장’ 성유리, 결혼 생활 공개…“엉뚱한 면 많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7 13:02
2018년 8월 27일 13시 02분
입력
2018-08-27 12:33
2018년 8월 27일 12시 3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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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성유리가 27일 자신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엉뚱한 면이 많더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유리는 “(결혼 전엔) 부모님께서 엄격하셔서 밤 9시~10시만 되면 전화가 왔다”며 “일찍 들어가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압박감이 사라지면서 더욱 자유로운 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유리는 “(‘야간개장’) 스튜디오 녹화 때 제 일상을 봤는데 꽤 재미있더라”며 “그동안 제 일상을 공개하자는 예능프로 섭외가 들어오면, 정말 평범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일상을 보낸다고 말하며 거절해 왔는데 엉뚱한 면이 많더라”고 설명했다.
녹화 당일 VCR을 통해 성유리의 결혼 생활을 함께 지켜본 방송인 붐은 “개인적으로 성유리 씨 팬이었다. 그 요정이 어떻게 저녁에 살까 궁금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거 그 이상이었다”며 “밤에 굉장히 바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붐은 “깜짝 놀란 게, 유리 씨의 저녁 삶은 ‘종합예술인’이란 생각이 들 정도”라며 “어떻게 밤에 저렇게 예술의 혼을 불태울 수 있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가 출연하는 ‘야간개장’은 셀럽들이 밤에 어떤 곳을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등을 관찰하며 밤 문화 트렌드에 대해 토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붐, 나르샤 등이 함께한다. 이날 저녁 8시 10분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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