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이웃’ 박나래, ‘2차례 만남 제안’ 거절 이유? “튕긴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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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일 09시 20분


사진=나 혼자 산다 갈무리
사진=나 혼자 산다 갈무리
배우 송승헌이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송승헌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깜짝 출연했다. 이시언과 함께하는 OCN 드라마 ‘플레이어’ 촬영장에서다.

카메라에 송승헌의 모습이 비춰지자 박나래와 한혜진은 스튜디오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쌈디는 “멋있다”고 했고, 전현무는 “잘생겼다”며 “얼굴이 왜 안 변할까?”라고 감탄했다.

촬영 현장에서 이시언은 송승헌에게 자신의 팬들이 선물한 의자에 직접 앉아 보라고 권했다. 이에 송승헌은 “의자가 좀 안 좋은데? 많이 컸다”고 웃으며 장난쳤다. 이시언은 송승헌의 유머에 “승헌이 형은 사람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박나래는 이시언에게 “(송승헌과) 친해져서 ‘나 혼자 산다’에 좀 나오라고 해보라”며 “혼자 살지 않느냐. 내가 들었는데 우리 동네 살더라. 내가 부동산에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시언은 “제가 (출연하라고) 몇 번 얘기했다”면서 “승헌이 형이 박나래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송승헌이) 두 번 정도 나를 불렀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근데 나래가 튕겼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튕긴 게 아니라 밤늦게 미팅이 있어 첫 만남에 실패했고, 두 번째 때는 다음날 일찍 촬영하는 여행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고민하다가 못 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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