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26)과 현우(33·본명 김현우)가 열애 중임을 인정한 가운데, 현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MBC ‘태희혜교지현이’(2009)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KBS2 ‘국가가 부른다’(2010), SBS TV ‘뿌리깊은 나무’(2011), OCN ‘더 바이러스’(2013)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현우는 tvN ‘갑동이’(2014)에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인 차도혁(갑동이·범인의 별명)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소름 돋는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또 노사 문제를 다룬 JTBC ‘송곳’(2015)에서는 마트 주임이자 노조 지부장인 주강민 역을 맡아 많은 주목을 받았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에선 배우 이세영(민효원 분)과 호흡을 맞춰 ‘아츄커플’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이 작품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현우는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2017), MBN ‘마녀의 사랑’(2018) 등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이색 이력도 눈길이다. 그는 2009년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했을 당시 배우 이장우, 노민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웬티포세븐을 결성해 디지털 싱글 ‘24 Hours A Day, 7 Days A Week’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2010년 출연한 ‘국가가 부른다’에서도 직접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우의 소속사 빅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현우와 표예진이 지난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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