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장기 거주 ‘럭셔리 호텔’ 공개…이승기 “진짜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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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3일 11시 21분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작곡가 정재형(48)이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호텔 내부가 공개됐다.

정재형은 2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정재형이 살고 있는 호텔 내부 주방, 침실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이를 지켜본 이승기는 “진짜 깔끔하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지금 (정재형이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그냥 렌트를 한 거다. 월세 형식으로”라고 덧붙였다.

침실 한 켠에는 작업을 할 수 있는 피아노가 놓여 있었다. 정재형은 피아노를 치며 작업을 하다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그지 같은 대중탕 때문에”라고 말했다. 대중탕 불빛이 호텔 창으로 들어와 작업에 방해가 되자 투덜댄 것.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시청자들은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대중탕을 비하했다는 것. 정재형은 소셜미디어에 “작업하다 일종의 투정이었다”면서 “혹시 방송에서의 의도치 않은 모습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재형의 사과로 논란은 일단락 된 듯 보인다. 애초 논란거리가 아니었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아이디 tnwl****는 정재형 기사에 “에이 이게 무슨 대중탕 비하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민감한 거 같다”는 댓글을 남겼고,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었다. 비공감은 30명에 그쳤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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