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김은숙 작가가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최근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힘들어 하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협회에 5000만원을, 김은숙 작가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와 함께 각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들의 성금에 힘입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등을 긴급 지원했다.
유재석과 김은숙 작가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포항 지진 피해를 비롯해 여수 수산시장 화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각각 5000만원씩 기부한 바 있다.
김은숙 작가도 지난해 포항 지진,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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