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나, 예능 첫 출연에 시선 집중…1989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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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5일 09시 48분


사진=SBS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가수 전유나(49)가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전유나가 새 친구로 출연했다.

전유나는 “안녕하세요 전유나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가수 전유나라고 해야 기억하실 지도 모르겠네요”라며 첫 인사를 전했다.

전유나는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해서 어색하고 긴장된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유나는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 ‘사랑이라는 건’으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데뷔했다. 전유나는 귀여운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으며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91년 발표한 전유나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인 ‘너를 사랑하고도’는 16주간 2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4년 3집 앨범 ‘For Oneself’ 이후 한동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던 전유나는 2012년 비정규앨범인 ‘그 사람’을 발표했다.

전유나의 길었던 공백기에 일각에서는 그의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유나는 2013년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한 적 없다”며 “계속 노래만 했다. 열심히 활동하다 뜸해진 것도 있고 결혼 적령기에서 그런 말이 나왔던 것 같다”며 결혼설을 직접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전유나는 국방FM ‘너를 사랑하기에 전유나입니다’의 DJ로 활동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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