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용수(65)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세 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경비원 2명을 치는 교통사고를 내 입건됐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엄용수는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대방동 한 아파트단지에 카니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단지 내에 주차돼 있던 K5 차량을 들이받고 150m 더 나아가 렉서스와 아우디 차량을 추돌했다. 엄용수의 차량은 이후 아파트를 순찰 중이던 경비원 2명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경비원 2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